한국제약협회가 의약품 유통질서 정비에 나선다.
제약협회는 지난 9일 제11차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윤리경영과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와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제약업계 전반의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 노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일부 도매업체들의 문란행위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도매마진 실태조사에 이어 도매업체들의 구입가 미만 판매행위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약협회는 다음 달 14일 이사회를 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제약업계 자체 노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도매업체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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