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이석준 제1차관의 주재로 개최된 ‘2015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에서 ‘NTIS 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NTIS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서비스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연구개발정보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NTIS의 국가연구개발정보를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맞춤 제공하는 데 있다. 정부는 기업이 원할 경우 전문가나 민간 컨설팅 기업과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정보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관계자가 NTIS의 기업지원 서비스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NTIS 3.0’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NTIS가 보유한 국가연구개발정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처럼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연결데이터(LOD) 시범서비스가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연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범부처 과제신청 원스톱 서비스’ 대상기관도 3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또 연구개발 평가정보 투명화를 위한 제도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연구수행·관리 서식’ 표준화 방안과 ‘NTIS 3.0’ 이후 5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도 논의됐다.
이 차관은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성공으로 이끌려면 최우선으로 과학기술의 뿌리인 연구개발정보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과학기술 패러다임에 맞게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연구개발 혁신과 국가과학기술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NTIS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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