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공격으로부터 회사 및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
삼성물산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가처분 신청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삼성물산은 공식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이사회의 자사주 매각 결의는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이사회가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제고 등 당초의 합병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하고 단기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 헤지펀드의 공격으로부터 회사 및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것”이며 “회사의 이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자기주식 899만주를 KCC에 전량 매각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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