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솔’ 라인업 강화하고 연이어 제품 출시
상처 치료제 강자 동국제약이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굳히기에 들어갔다.
동국제약은 기존 ‘마데카솔’ 제품군을 확대한 후 멍·흉터치료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처 치료제 시장 1위 제약사를 목표로 설정했다.
먼저 동국제약은 상처 종류에 따라 치료제도 달라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마데카솔 제품군을 강화했다.
마데카솔 라인업은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으로 이뤄진 뿌리는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분말’과 식물성분과 항생성분이 함유돼 있는 ‘마데카솔 케어’ 그리고 식물성분과 항생성분에 항염증성분이 포함된 ‘복합 마데카솔’ 등이다. 또 의약외품으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데카솔 연고’도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데카솔 케어는 일반적인 상처에 사용하고 감염된 상처와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복합 마데카솔이 적당하다. 또 진물이 나거나 출혈이 많은 상처, 노인 환자의 욕창 등에는 뿌리는 형태의 마데카솔 분말을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상처의 한 종류인 멍과 붓기, 흉터 치료를 위한 제품도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는 미용과 피부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멍과 붓기 치료제 ‘타바겐’과 상처가 아문 후 생긴 흉터를 제거할 수 있는 ‘스카지움’이 그 주인공으로 동국제약은 이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마데카솔로 얻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최근 일광 화상, 기저귀 발진, 유두 균열치료를 위한 ‘덱스놀 연고’를 출시했다. 덱스놀 연고는 피부조직 재생 기능을 촉진하는 프로비타민 B5(덱스판테놀) 단일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강한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입기 쉬운 일광 화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여기에 동국제약은 상처의 다양한 종류를 구분하고 그에 적합한 상처 치료제 선택방법을 알리기 위한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캠페인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상처 치료제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데카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처 치료제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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