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공식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마이데일리는 타오가 지난 11일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중국 현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것은 엑소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타오의 엑소 탈퇴는 공식화 됐다.
타오는 지난 4월 부상을 이유로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후 타오의 아버지가 엑소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대화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해명했지만 타오는 결국 SM과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타오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한 게임업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해왔으며 중국에서 연기에 도전할 전망이다.
한편 타오가 빠진 엑소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크리스와 루한에 이어 이번에 타오까지 팀을 나가면서 엑소의 유일한 중국인 멤버는 레이만 남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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