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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vs 하정우, 충무로 新연기파 투톱 동시 컴백

류승범 vs 하정우, 충무로 新연기파 투톱 동시 컴백

등록 2015.06.12 09:4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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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vs 하정우, 충무로 新연기파 투톱 동시 컴백 기사의 사진

충무로 新연기파 투톱 ‘류승범’과 ‘하정우’가 컴백한다. 각각 비슷한 시기에 ‘나의 절친 악당들’과 ‘암살’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두 사람은 영화 ‘베를린’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화제다.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로 관객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두 남자가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먼저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괴짜 지누로 돌아온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다. 극중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평화주의자이자,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잘난 척하지 않는 유쾌함을 지난 남자 지누는 배우 류승범 자체가 갖고 있는 유쾌함과 개성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류승범은 지누에 대해 “실제로 존재한다면 친구가 되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친구다”라고 밝힐 만큼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더욱 관객들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암살’의 하정우는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 역으로 돌아와 3인의 암살단을 뒤쫓는 킬러로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과 ‘암살’의 류승범 하정우가 그릴 新연기파 투톱 대결이 뜨거운 예고를 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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