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혼성 그룹 샵의 리더였던 장석현은 '텔미 텔미(Tell Me Tell Me)',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가까이', '키스 미(Kiss M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무대에서는 남성치곤 상큼한 목소리로 통통튀는 랩으로 사랑받았지만 여성 멤버 서지영과 이지혜의 인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다.
2003년 샵 해체 이후 연기자로 변신을 위해 미국에서 연기 공부를 하고 귀국 후 대학로에서 연극 활동을 하며 배우로도 활약 했다.
또 장석현은 "사업을 하며 지내고 있다"며 배우에서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장석혁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 베토벤 바이러스 가면을 쓰고 등장해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대결을 펼쳤다. 놀랍도록 매력적인 보이스로 판정단을 사로잡았지만 결국 패배했고 '복면가왕' 무대의 대반전을 일궜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장석현’, 장석현이 나올 줄이야 정말 오랜만이다” “‘복면가왕-장석현’, 복면가왕 너무 잘 만들어졌다. 보고 싶고 듣고 싶던 가수들을 볼 수 있는 멋진 프로다” “‘복면가왕-장석현’, 10년만에 무대라니 엄청 떨렸을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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