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경전철 시험궤도는 보타니꼬에서 콘메볼(5.5km)까지 건설되는 노선으로, 파라과이 철도운영사(FEPASA)가 아순시온 경전철 건설(44km)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철도공단과 FEPASA는 시범궤도 부설과 관련한 설계, 시공, 시험·시운전, 운영·국민홍보 등 모든 과업의 진행을 협력해 진행한다.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파라과이에서 횡단철도(Curupaty~Presidente Franco, 505km), 아순시온 경전철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아순시온 공과대학과 경전철사업의 입찰지원용역 계약을 수주하는 등 파라과이 철도 건설사업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외에도 아순시온 경전철 건설(44km) 협력,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파라과이 철도와 관련해 협력분야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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