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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슈펙트’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성공사례로 소개

일양약품 ‘슈펙트’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성공사례로 소개

등록 2015.06.18 14:2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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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양약품 제공사진=일양약품 제공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테크 컨퍼런스 ‘2015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상용화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컨벤션에서는 국제 바이오 마케팅 전문기업인 모크스의 조승연 대표와 글로벌 제약사인 릴리(Eli Lilly)의 블레이크 샐즈버리(Blake Salisbury) 공동개발사업담당 이사, 세계 3대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퀸타일즈의 안토니 어브루지니(Anthony Abruzzini) 글로벌 전략담당 부사장이 각각 연설을 맡았다.

그중 조 대표가 ‘바뀌어진 혁명: 신생 국가들의 혁신신약 연구 개발 도전’이란 주제로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소개한 것이다. 특히 조 대표는 일양약품이 제품의 허가와 상업화 과정에서 각종 규제와 장벽들을 극복한 사례를 강조했다.

또 샐즈버리 이사 역시 최근 세계화에 적합한 혁신신약의 대표사례로 슈펙트를 손꼽았으며 국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때 참고해야 할 훌륭한 모델로 대한민국과 슈펙트를 언급했다.

한편 슈펙트는 아시아 국가의 제약사 중 최초로 세계에 진출한 백혈병 치료제이며 일양약품은 슈펙트와 함께 항궤양제 ‘놀텍’ 등을 개발해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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