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 만에 발급 5천장 돌파
하나카드가 지난 달 21일 출시한 모바일카드 ‘모비원(mobi1)’이 출시 3주 만에 5000장 발급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5월21일 모바일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상품인 ‘모비원’을 내놨다.
모비원은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사용액의 0.8%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서는 기본혜택의 최대 2배인 1.6% 할인해준다. 전월 모바일 특화가맹점에서 1만원이상 결제기준 5건 미만이면 1.2%, 5건 이상이면 1.6% 할인율이 적용된다.
최대 1.6%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화가맹점에는 대형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형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현대백화점, 스타벅스, 탐앤탐스, 편의점(GS25, CU), SPC그룹가맹점(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S-Oil주유소 등이 포함돼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4월 명동, 무교동, 다동, 종로 일대에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한 중소가맹점 200여곳으로 구성된 ‘모바일 존(Zone)’ 구축을 완료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 측은 모비원 인기 비결로 온·오프라인 모바일결제 인프라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혜택을 제공하는데다 기존 대표 상품을 활용한 타 카드사들과는 달리 새롭게 내놓은 신상품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출시 3주 만에 모비원 발급수가 5000장을 넘어섰다”며 “모든 온라인결제는 물론 오프라인 모바일가맹점도 약 3만개에 이르는 등 주변 생활밀착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보니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친걸음에 하나카드는 올해 안으로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커피 및 외식프랜차이즈, 테마파크, 가전 업종의 대표가맹점 약 1만여 개를 모바일가맹점에 추가 합류시킬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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