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여사친’과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두근두근 우정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주 문근영은 점심 복불복을 위해 이동하는 중 앞 차를 따라잡기 위해 운전 속도를 높이고, 토끼쥐 팀이 먼저 점심 메뉴를 선택해 음식이 적어지자 급격히 실망하는 등 귀여운 외모와 달리 승부욕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번 주 문근영은 전문적인 노 젓기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김주혁-김준호-김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근영은 누구보다 열심히 복불복에 참여했고, 이동하는 시간마저 아까워 차로 뛰어가는 그의 모습에 결국 김주혁이 “근영아 네 체력을 우리가 쫓아갈 수 없잖아”라고 투정을 부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문근영의 질주본능은 ‘카누 깃발 뽑기’ 게임에서 더욱 빛났다. 그는 야무지게 노를 잡고 전혀 힘들지 않는 표정으로 노를 젓고 있는데, 이에 팀원들이 “너 옛날에 배 저어봤니?”라고 물어볼 만큼 프로페셔널한 자세와 안정감 있는 모습이어서 더욱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와 함께 문근영은 양방향 노 젓기와 카누 위에서 자리 바꾸기까지 다양한 스킬까지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문근영은 앞서 점심 식사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게임을 펼쳤던 만큼 맛있게 점심을 먹었는데 이 모습이 新 먹방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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