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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죽여줘야 할 아이가 있다”··· 악녀연기 甲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죽여줘야 할 아이가 있다”··· 악녀연기 甲

등록 2015.06.21 10:0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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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악녀본색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길은혜(조아라 역)는 여진구(정재민 역)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뱀파이어 중에서도 막강한 괴력과 초능력을 지닌 흡혈귀의 우두머리 김선경(원상구 역)을 찾아가 모종의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악녀본색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영상캡처‘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악녀본색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영상캡처


이날 방송에서 길은혜는 설현(백마리 역)을 마음에 두고 있는 여진구가 약혼을 파괴해 달라고 부탁을 하자 김선경을 찾아가 “죽여줘야 할 아이가 있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악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간 길은혜는 자신을 외면하는 여진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미모와 젊음을 되찾기 위한 사람들이 찾는 조선 최고의 에스테틱 ‘하사원’을 찾기도 했으며, 설현을 위기로 몰아넣는 계략을 꾸며왔다.

특히 길은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한없이 선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서는 위험한 거래도 서슴치 않으며 갈등을 유발하는 악의 근원인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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