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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첫회 9.6% 아침극 평정···대박 조짐

‘어머님은 내 며느리’, 첫회 9.6% 아침극 평정···대박 조짐

등록 2015.06.23 09:42

수정 2015.06.23 10:4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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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방송시작과 함께 지상파 3사 아침연속극을 평정했다.

지난 22일부터 첫방송된 SBS 새아침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는 극중 시어머니인 경숙(김혜리 분)이 며느리인 현주(심이영 분)와 위치가 뒤바뀌는 꿈을 꾼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경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아들 정수(이용준 분)와 며느리 현주사이에 끼어들어 사사껀껀 간섭하기도 했다. 그리고 갑부장(김동균 분)을 둘러싼 회사스토리, 봉주(이한위 분)를 통해서는 철없는 재벌 3세 스토리도 그려졌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방송시작과 함께 지상파 3사 아침연속극을 평정했다 / 사진= SBS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방송시작과 함께 지상파 3사 아침연속극을 평정했다 / 사진= SBS


이 같은 스토리가 공감가게 그려지면서 드라마는 첫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기준 시청률로 9.6%, 그리고 순간최고 시청률 11.5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9.5%)와 MBC ‘이브의 사랑’(9%)를 제치고 단숨에 지상파 아침연속극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각각 3월과 5월에 시작한 두 드라마보다 훨씬 뒤늦게 시작했지만, 단번에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한 관계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청담동스캔들’과 ‘황홀한 이웃’에 이은 아침극 강자탄생을 예고했다”라며 “앞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그리고 언제 어떤 이유로 둘간의 서열이 뒤바뀌는지 지켜보는 것도 시청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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