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 급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추경 편성이 비교적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속도를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장 개혁 등 4대 부문 구조개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제 활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 사태에 대해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를 정상 궤도로 복귀시키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과 내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뭄 피해 상황과 농산물 동향에 대해서도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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