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후동행카드 3만원 환급 신청 시작···'티머니 카드&페이' 가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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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3만원 환급 신청 시작···'티머니 카드&페이' 가입 필수

등록 2026.06.10 14:03

김선민

  기자

서울·인근 5개 도시 모두 혜택8월31일까지 티머니 홈페이지 신청

서울시 대중교통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환급 오늘부터 시작. 사진=유토이미지서울시 대중교통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환급 오늘부터 시작. 사진=유토이미지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월 3만원 환급(페이백) 신청을 오늘(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최대 9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환급 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만기까지 사용한 이용자다. 선불형(실물·모바일)과 후불형 모두 포함되며, 일반·청년·청소년·다자녀·저소득층 등 권종 구분 없이 월 3만원이 동일하게 지급된다. 서울시민뿐 아니라 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 시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환급이 적용되면 일반권 이용자의 실질 부담액은 기존 6만2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줄어든다. 청년권과 일부 다자녀 가구는 월 2만5천원 수준, 세 자녀 가구와 저소득층은 월 1만5천원 수준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환급 신청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본인 명의 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다만 단기권 이용자, 환불 이용자, 티머니 카드&페이 미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이번 기후동행카드 환급 정책이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와 친환경 교통 전환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록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상 시민들은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환급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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