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도 출석 거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27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이 의원은 당초 검찰 조사를 받기로 약속하고 외국출장을 떠났다가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전날 귀국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고검에 출석하기로 했으나 검찰과 연락을 끊고 소환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에게서 2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 역시 전날까지 두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상태다.
김 의원은 2013년 5월 옛 민주당 당대표 경선 무렵 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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