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세이도, 황학상 신임 대표 선임

사진=한국 시세이도 제공

한국 시세이도는 오는 7월 1일부로 한국 시세이도 &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한국 대표로 황학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황학상 신임 대표는 전문 경영뿐 아니라 영업, 기획, 홍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시세이도 코리아를 총괄 운영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CEO)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아 선임됐다.

황 신임 대표는 1993년 로레알 코리아의 창립 멤버로 한국 시장 내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키엘, 입생로랑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초기 성장을 이끌었다. 또 백화점 사업본부의 로레알 디비전 세일즈 디렉터, 랑콤 브랜드 매니저, 로레알 데퓨티 디비전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20년간 로레알 코리아의 발판을 다졌다.

샤리에 시세이도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시장으로 2015년 발표된 그룹의 글로벌 전략인 중장기 혁신 플랜 ‘시세이도 VISION 2020’에 따라 2016년부터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을 더욱더 가속화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 ‘생각은 글로벌 하게, 행동은 현지화에 알맞게(Think Global, Act Local)’라는 기업의 이념에 의거해 한국 시장에 정통한 황학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학상 신임 대표는 “시세이도 코리아의 그 동안의 성과를 계승, 발전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모든 열정과 정성을 다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