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신도시 첫 공급 투자자 ‘눈독’
테마파크 이어 복선전철까지 호재 만발
반도건설이 분당 3배 규모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 송산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내달 초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 화성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74~84㎡ 총 98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의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개발면적만 54.62㎢, 분당의 약 3배에 달
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있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관광·레저·주거 기능을 복
합적으로 지원하는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송산신도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난달 22일 기공식을 갖은 서해안 복선전철은 경
기 화성시 송산에서 충청남도 홍성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전철은 앞으로 신안산선, 장항선과 연결돼, 송산신도시에서 여의도와 충남 홍성까지 각각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된다.
또 필리핀 최대 기업 ‘산미구엘’사와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사업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한류 콘텐츠를 살린차별화된 테마파크,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호텔, 아울렛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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