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추자현이 중국판 ‘아내의 유혹’ 드라마 '회가적유혹(回家的誘惑]' 제작진과 다시 의기투합한 '행복재일기(幸福在一起)'에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시대를 넘나들며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시청률 퀸 자리까지 오른 배우 추자현이 최근 크랭크업한 드라마 '행복재일기'를 통해 그 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년 전 중국 안방극장을 들썩였던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유혹' 제작진과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행복재일기'는 주인공 고우전전(추자현 분)이 중국의 건실한 회사원 교준호(능소숙 분 凌瀟肅)를 우연히 만나 사랑을 싹 틔워가고 진정한 사랑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극 중 추자현이 맡은 인물은 밝고 씩씩한 여인 고우전전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 풍파를 겪지만 이를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당찬 캔디같은 캐릭터.
공개된 스틸과 드라마 프로모션 영상에서 엿볼 수 있듯이 추자현은 무대 위에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연기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촬영하는 동안 아역 배우들의 친 누나, 친 언니처럼 곁에서 살뜰히 챙겨줘 스태프들의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만들었던 추자현은 실제 털털하면서도 쾌활한 성격이 그대로 투영된 캐릭터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상대역을 맡은 배우 능소숙과도 달콤한 러브라인까지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행복재일기'의 촬영을 무사히 마친 추자현은 “이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다. 중국에서 방송이 될 때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이와 함께 자신의 웨이보에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촬영 날, 추자현은 함께 고생한 제작진에게 깜짝 이벤트를 진행, 선물을 전하기도 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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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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