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21등급 중 19번째 등급으로 디폴트의 가능성 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다. ‘Caa3’등급 아래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부도확률이 높은 ‘Ca’등급과 파산상태의 신용등급인 ‘C등급’만이 남아있다.
무디스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해 5일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민간 채권자들의 위험을 상승시킨다고 보고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시켰다.
아울러 오는 5일 있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의 추가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투표 결과 반대가 우세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상승해 민간채권자에게 큰 손실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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