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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흥 66만㎡에 ‘판교형 연구단지’ 추진

경기도, 광명·시흥 66만㎡에 ‘판교형 연구단지’ 추진

등록 2015.07.13 16:59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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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광명·시흥지역에 판교테크노밸리를 본뜬 첨단연구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경기 서부지역에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산업의 거점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66만㎡를 첨단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사업지 66만㎡에 94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첨단기업들의 연구·업무시설과 종사자들의 휴식·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거용지는 원천 배제할 방침이다.

연구단지 설계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시설인 스마트그리드와 사물인터넷 등을 도입한다.

IT 위주의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 지능형 로봇 관련 R&D기능에 치중하고 컨설팅·금융 등 창업·기업지원 서비스와 근로자 교육·교류 공간도 마련한다. 도는 첨단연구단지 조성으로 직접 고용유발 4600명, 생산유발 64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800억원 등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900개사가 입주, 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전체 지구개발계획, 기업체 선호, 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내년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올해 말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 수립에 첨단연구단지 사업이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 지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국토부 장관을 만나 사업 구상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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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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