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혜성은 “200만이 넘어선다면 감독님을 포함해 김성균 유선 차예련과 함께 ‘무녀굴2’를 찍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개인적인 바람 아닌가’란 사회자의 질문에 “아니다 이 모든 것은 감독님과 배우들 모두가 합의가 된 부분이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휘 감독은 “정말 만약에 200만이 넘는다면 나야 흔쾌히 여기 있는 모든 배우들과 함께 속편을 찍을 의향이 있다”고 웃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웰메이드 스릴러 ‘이웃사람’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휘 감독은 이번에는 신진오 작가의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선택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선보인다.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다음 달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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