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걸그룹 앤 화이트, 16일 정오 새 앨범 ‘Paradise’ 발표···신선한 반격 기대

사진=J&J엔터테인먼트

‘힐링돌’ 3인조 걸 그룹 앤 화이트(N*White)가 대한민국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7월 걸그룹 대전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앤 화이트(N*White)는 오늘(16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특유의 순도 100% 퓨어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두 번째 미니앨범 피터팬과 웬디의 사랑이야기 천국 ‘Paradise’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총 4곡이 수록된 앤 화이트(N*White)의 두 번째 미니앨범 ‘Paradise’는 보아(BoA), 이승기, 김태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대세로 떠오른 지그재그노트(ZigZag Note)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리더 수현을 비롯해 멤버들 역시 세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싱어 송 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하며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천국(Paradise)’은 동화 속 피터팬과 웬디의 사랑이야기를 연상시키는 판타지한 곡으로 풍성한 현악의 움직임이 넘실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한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연상시키며 달콤한 느낌을 선물한다.

이어,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두 번째 수록곡 ‘그대만아세요’는 첫 사랑의 설레는 감성을 톡톡 튀는 가사로 위트 있게 풀어내며 큐티한 매력을 자아냈고, 상큼한 소녀들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세 번째 수록곡 ‘일기장’은 리더 수현의 감성보컬과 하경의 청량한 보이스, 수빈의 리드미컬한 랩이 한데 어우러지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끌어낸다.

마지막 수록곡 ‘YOU&I’는 이전 앨범에 수록된 댄스버전을 어쿠스틱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리더 수현이 멤버들은 물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힘든 시간을 함께한 많은 이들을 떠올리며 써내려간 가사가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주류를 이루고 있는 걸 그룹들의 섹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청량감 넘치는 퓨어 감성으로 차별화를 선언한 앤 화이트(N*White)의 신선한 반격이 기대되는 가운데, 오늘 저녁 6시 방송되는 케이블 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미니앨범 타이틀곡 ‘천국(Paradise)’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천국’을 직접 작사한 멤버 수현은 작년 방송되었던 ‘히든싱어3‘ 태연 편에 출연해 1,2라운드 최저득표자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