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7℃

  • 강릉 8℃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1℃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4℃

  • 부산 11℃

  • 제주 14℃

산업부, 섬유·의류업계와 FTA 원산지 협상방향 논의

산업부, 섬유·의류업계와 FTA 원산지 협상방향 논의

등록 2015.07.17 11:00

김은경

  기자

공유

FTA 원산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섬유·의류와 관련해 지금까지 체결한 FTA 원산지 규정내용을 검토하고 앞으로 체결할 FTA 협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우리나라 섬유·의류산업은 원재료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해 완제품을 생산한 후 그 중 3분의 2를 해외로 수출하는 산업구조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섬유 수출국이자 세계 4위의 기술력을 보유국이다. 이에 섬유·의류 산업은 FTA 활용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FTA에서 원산지 기준은 FTA 체결국간 교역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합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 800여 개 품목에 달하는 섬유의류 관련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의 협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섬유·의류 업계 의견을 역내 포괄적 동반자협정(RCEP), 한중일FTA, 중미FTA 등 진행 중인 FTA 협상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