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포된 용의자 중 190명은 5월 말 사우디 동부 시아파 거주지역의 모스크에 2주 연속으로 발생한 폭탄테러 연관 조직에 속했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97명은 지난해 11월 동부 알달와 지역에서 벌어진 시아파 주민에 대한 총기 난사 사건 연루 혐의로 체포됐다. IS는 시아파 대상 테러 직후 배후에 자신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사우디 내 폭탄테러 모의 조직과 자살폭탄 테러용 폭탄 벨트 등 무기 제조 조직도 발각됐다.
더불어 내무부는 수사 과정에서 수도 리야드와 동부 시아파 지역 모스크 테러 모의 7건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디는 IS의 테러 위협이 높아지자 최근 수 주간 집중 수사를 벌여 왔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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