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새 앨범 컴백 소감과 월드투어에 대해 말했다.
인피니트는 17일 뉴스웨이와 만난 자리에서 새 앨범 ‘리얼리티’ 컴백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 엘은 “걸그룹 대전 사이에 껴서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1년만의 완전체 컴백인데 새로운 스타일을 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완전체 활동 공백기였던 지난 1년 동안 멤버들의 솔로 활동 및 유닛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멤버 우현은 지난해 초 그룹 샤이니 키와 유닛그룹 투하트 활동 이후 처음으로 활동을 하는 것.
우현은 “응원하러 와주신 팬 여러분들의 편지를 읽어보니 1년동안 보고싶었다는 내용과 오랜만에 방송에서 봐서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마치 10년 동안 방송 안하다가 한 것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편지보면서 울컥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솔로 활동 욕심에 대해 묻자 우현은 “작업을 하고 있긴 하다. 회사에 계속 곡을 보내주고 녹음 중이다”라고 귀띔해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걸그룹 대전’이라고 하는 올해 7월 컴백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멤버 엘은 “우리는 앨범이 나올때마다 1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연연했을 뿐”이라며 “노래가 잘되면 더욱 좋지만 1위보다는 좋은 음악에 더욱 욕심이 있다”고 소신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인피니트는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우현은 “우리 팀이 공연을 50회 이상 한 팀이다. 그것도 올라이브로 했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올라이브 형식으로 새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팬 여러분들이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언급했다.
엘 역시 “월드투어 나라가 많이 추가됐다. 더 많은 곳에서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어서 좋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선정해서 리스트 짜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성종도 “월드투어가 진짜 기대된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오신다면 절대 후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색다른 무대가 정말 많다. 자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현은 이번 활동 각오에 대해 “걸그룹 사이에 낀 인피니트, 너무 좋다”고 웃으며 “정말 오랜만이다.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것 만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 활동이 끝날때까지 변함없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 앨범 ‘리얼리티’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피니트는 8월 8~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ECT)를 개최 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