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서 트로트 듀엣 가수 후니용이가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후니용이 편이 방송됐다.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후니용이는 최근 중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44세 후니와 38세 용이는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알고보니 데뷔 17년차 가수인 후니는 “처음에 그룹 ‘ㄱ(기역)’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싱글 앨범으로 ‘인우’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었다”고 운을 뗐다.
후니는 “그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힘든 시간은 금방 잊고 다른 일을 하다가 돈을 어느 정도 저축하고 하면 다시 노래가 생각나더라”면서 “평생 버릴 수 없는 꿈인 것 같다”고 가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용이는 유명 여행사에서 일했던 평범한 직장인. 가수가 되기 위해 사표를 냈다고. 용이는 “사실 후니 형은 굉장히 쉬운 결정일 수 있다. 계속 앨범을 제작했기 때문에”라며 “나 같은 경우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사표까지 내고 가수를 하게 된거라서 (가수를 시작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던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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