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서 트로트 듀엣 가수 후니용이의 후니가 3년만에 만난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후니용이 편이 방송됐다.
이날 후니용이의 후니는 전라도 광주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 집을 찾았다. 3년만이다.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던 후니는 “제가 집에 안 오는 이유가 동생들 보기가 너무 미안해서다”라며 “눈치 보이는 것도 있고, 내가 와고 여동생이 부모님을 모시는데 차라리 남동생이 모신다면 그래도 나을텐데 얘는 여동생이어서 더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도 너무 잘한다. 내가 40년 넘게 살면서 엄마, 아빠한테 고마운게 있어도 말 한마디 표현 잘 못해본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부모님은 “네 마음 다 안다”며 후니를 위로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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