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소름 카리스마’를 본격 가동시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에서는 곽흥삼(이범수 분)가 서울역 지하 경제를 어떤 규율로 다스리는지가 소개되는 동시에 곽흥삼이 잃은 50억의 주범이 장태호(윤계상 분)였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여기서 이범수는 서열 1위 보스로서의 냉정한 카리스마를 보이는 한편, 엘리트 코스가 아닌 서울역 바닥부터 올라 온 곽흥삼의 캐릭터를 살아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냈다. 이는 지난 작품 영화 ‘신의 한 수’ 당시 선보인 ‘살수’ 역의 잔인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악역으로 보스로서의 위엄과 그 속에 이를 지키기 위한 치열함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내공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회 방송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는 강형규 작가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로 ‘추적자’의 조남국 감독이 연출했으며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훈 작가가 집필했다. 여기에 이범수, 윤계상, 박원상, 공형진 등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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