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에서 연쇄살인에 대한 단서를 좁혀가는 가운데 서인국과 최원영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눠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 9회에서는 이웃이 된 천재 프로파일러 현(서인국 분)과 법의학자 준호(최원영 분)가 함께 조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새벽 공기를 마시고 조깅을 하면서 친밀감을 더해갔다. 법의학자로서 사체를 자주 다루는 준호는 “이렇게 축축한 냄새가 나는 날엔 시체가 찾아오죠”라며 섬뜩한 말을 남기며 새 사건의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현의 건강한 남성미가 발휘됐다. 라운드 티셔츠와 운동복 바지를 입은 평범한 차림이었지만 넓은 어깨와 근육질 몸매는 베이직 아이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깅을 마친 현은 이어 집으로 돌아와 지안(장나라 분)과 함께 설거지를 하며 자상한 매력까지 보여줬다.
주인공 현을 연기하는 서인국은 화이트 라운드 티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심플한 조깅 패션을 완성했다. 서인국은 깔끔한 디자인의 라운드 티셔츠 하나로 냉철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동시에 근육질 몸매를 은근히 강조했다.
서인국이 착용한 티셔츠는 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이 최근 한상혁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SPLASH 시리즈 제품이다. SPLASH 라운드 티셔츠는 뒷면에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수납용 콘솔 주머니가 달린 것이 특징이며, 시원한 리넨 혼방사를 사용해 운동복뿐 아니라 한여름 일상복으로도 적합하다.
한편 서인국, 최원영, 박보검 세 남자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나날이 긴장감을 더해가는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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