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70원에 개장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12일 1170.5원(종가) 이후 최고치로,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신흥국의 판매 부진·달러의 강세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해 원화에 타격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주 열리는 FOMC를 앞두고 연내 금리 인상 신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달러 강세가 계속됐다.
한편 원화 약세로 인해 원·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100엔당 946원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장 마감 시 기준가보다 약 3원 상승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