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인력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것은 노동시장이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
먼저 허창수 회장은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연초 전경련에서 30대 그룹 채용계획을 조사했는데 작년보다 덜 뽑겠다는 결과가 나와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
또한 허 회장은 “우리 기업 대부분이 연공서열 임금체계”라면서 “내년에 정년이 연장되면 T/O가 차고 총인건비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대기업의 신규채용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업이 인력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것은 노동시장이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최근 대통령이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는 개혁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했다”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잘되면 기업의 신규채용도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2017년까지 정부에서 4만개, 경제계에서 16만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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