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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연기의 참맛을 보다

‘상류사회’ 박형식, 연기의 참맛을 보다

등록 2015.07.29 11:0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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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콘텐츠 허브사진=SBS 콘텐츠 허브


‘상류사회’ 박형식이 배우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마지막 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 분)와 이지이(임지연 분)가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창수는 자신의 모친에게 “지이랑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이혼 할 때 하더라도 결혼하고 싶어. 책임감 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 기분도 엄청 좋고 일도 잘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유창수는 자신과 신분이 다른 지이를 사랑하지만 집안 반대로 인해 헤어지게 되면서 한 여자를 그리워하는 일편단심 남자의 모습을 애틋하게 표현했다.

‘상류사회’ 박형식, 연기의 참맛을 보다 기사의 사진


또한 철부지 개본부장에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박형식만의 배역으로 소화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능력을 보였다.

특히 박형식의 상대역 임지연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섬세한 눈빛 연기가 호평을 이끌었다. 때로는 반항아적이지만 부드럽고, 또 유쾌한 박형식의 연기가 빛난 '상류사회' 였다.

박형식은 앞서 SBS ‘상속자들’,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tvN ‘나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상류사회’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박형식은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를 통해 주연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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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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