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모닝 7349대 팔리며 기아차 모델 중 최다 판매
기아차는 3일 지난 7월 국내시장에서 4만820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7월 국내판매는 K5의 두드러진 신차 효과와 카니발·쏘렌토 등 RV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월 대비 7.1% 증가하며 2000년도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기아차 사상 최대 월간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최대실적 2014년 12월 4만8018대)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출고된 신형 K5는 일부 구형 모델을 포함해 총 6447대가 판매된 것. 이는 지난 2013년 7월 7,479대 이후 24개월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K5의 계약대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된 사전 계약을 포함, 지난달 말까지 총 1만1000여대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판매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닝이 7349대 팔리며 기아차 라인업 중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카니발이 7158대, 쏘렌토가 6331대 팔리며 휴가철 RV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봉고트럭, K3, 스포티지R이 각각 5720대, 4,605대, 3254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1~7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29만784대로 26만1069대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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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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