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2℃

  • 백령 7℃

  • 춘천 1℃

  • 강릉 5℃

  • 청주 4℃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2℃

  • 전주 5℃

  • 광주 5℃

  • 목포 7℃

  • 여수 9℃

  • 대구 5℃

  • 울산 8℃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산업부, 하반기까지 스마트공장 900개 구축

산업부, 하반기까지 스마트공장 900개 구축

등록 2015.08.04 11:00

김은경

  기자

공유

추경 재원 40억원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정부가 메르스,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보한 40억원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반기 40억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신속한 자금 집행을 추진,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공장 900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 생산, 유통 등 제조 전(全)과정을 스마트화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지난해 정부 시범사업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시 불량률 33% 감소, 원가 23% 절감, 납기 27% 단축 등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기존 9대 대기업 주도의 업종별 보급 350개사와 지역투자 보조금(100억), 추경(40억) 등 추가 재원 확보를 통해 올해까지 스마트공장 900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1조원을 투자, 스마트공장 1만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사업으로 편성된 재정은 지역 주력 산업에 특화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현재 경북(삼성), 광주(현대) 등 2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역 수요에 맞춰 전국 혁신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생산공정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 구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기업 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경 편성 효과 극대화를 위해 8월 말까지 신속한 추경 집행을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