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어난 5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프로파일렌 옥사이드(PO)의 국내 수급 타이트 지속에 따른 수익성 향상과 프로필렌글리콜(PG)과 폴리올(Polyol)에서의 제품 믹스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화학부분 수급 타이트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수익성 역시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프로필렌과 수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PG 역시 수출 물량 확대로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CNS(Mitsui Chemical & SKC Polyurethanes Inc)를 통해 소량 다품종 다운스트림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도 가능해졌다”며 “MCNS 판매량 증가는 곧 본사 PO 사용량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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