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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NHN엔터, 3Q 영업적자 확대될 것”

메리츠종금證 “NHN엔터, 3Q 영업적자 확대될 것”

등록 2015.08.07 08:17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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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3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되고, 모바일 결제서비스 ‘페이코’의 상용화도 4분기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1% 줄어든 1256억원, 영업손실은 82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웹보드 관련 추가규제 및 모바일 게임의 출시 스케줄 지연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히어로즈킹덤, 라인리탁쿠마 등 8개의 신작 출시가 있었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며 “영업적자가 지속됐고 게임비즈니스의 부진이 이어진 것 역시 악재”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영업적자가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페이코의 TV광고 등 마케팅이 본격화하면서 비용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9월 이후 상용화될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위한 단말기 보급 및 관련 비용 등이 어닝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업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신규 비즈니스 수익창출 시기에 따라 밸류에이션 멀티플 축소가 가능하며,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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