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7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이희호 여사 오늘 귀국···김정은 ‘깜짝’ 배웅 이뤄지나

이희호 여사 오늘 귀국···김정은 ‘깜짝’ 배웅 이뤄지나

등록 2015.08.08 09:03

문혜원

  기자

공유

3박 4일간 평양산원·애육원·양로원·묘향산 등 방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5일 오전 방북길에 오르기 위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들어서던 중 배웅나온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5일 오전 방북길에 오르기 위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들어서던 중 배웅나온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8일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평양을 출발해 정오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당초 큰 관심을 모았던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은 전날 저녁까지 성사되지 않아 이번 방북 일정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단 방북 마지막 날인 만큼 이 여사의 귀국길에 김 제1위원장이 ‘깜짝’ 배웅을 선보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일각에서는 북측이 별도의 면담 없이 김양건 대남비서 등 대남라인의 책임자를 통해 이 여사에게 김정은 명의의 친서만을 전달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전날 저녁까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아 이번 방북 때 김 제1위원장과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 여사를 비롯한 19명의 방북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진 평양에 체류하며 평양산원·옥류 아동병원·애육원·육아원·양로원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방문 사흘째인 전날에는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박람관과 보현사를 방문했다.

이 여사는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