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엄친아'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형식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엄친아'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슈퍼주니어 신동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형식을 언급하며 그의 부친이 모 자동차 회사 간부라고 말하며 '엄친아'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박형식은 "당시 신동 선배의 그 말 덕분에 많은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방송에서 언급한 정도는 아니다. 아버지께서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공무원이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형식은 "유복하게 자랐다"면서 "말 그대로 복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형식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를 언급하며 "내가 돈이 엄청 많은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며 "광희가 그랬다. 형식이는 본인이 잘 되던, 안 되던 상관 안 하는 줄 알았다고. 성격이 달라서 오는 오해였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한편 박형식은 SBS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사랑꾼 유창수로 분했으며, 상대역 임지연과의 좋은 호흡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상류사회'는 황금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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