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9일 7년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10분 중국 우한에서 북한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슈틸리케호는 앞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며, 일본전에서는 1-1로 비겼다, 따라서 북한을 이기면 중국-일본전과 관계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남북한 남자축구 A매치는 6년 4개월 만이며, 역대 양팀 간 전적은 6승7무1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한국 축구는 1990년 평양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북한에 패한적이 없다. 다만 2000년 이후 6번의 대결가운데 5번을 비겨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북한 역시 한국을 이기면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돼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북한전에 흰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계획이다. 앞서 대표팀은 흰색 유니폼을 입고 일본과 1-1로 비긴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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