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수출 실적에 대해 독일 무역협회는 아시아 권역 내 핵심 시장이 중국의 저성장과 유로존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보다 4.5%가량 수출금액이 증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안톤 뵈르너 무역협회장은 “유로존 밖 국가들로부터의 수요가 이웃국가들로부터의 수요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유로화 가치 하락이 이러한 흐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1년 전보다 20% 가량 내려갔다.
한편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6월 독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늘었다며 올 한해 전체의 상승기조를 예고한 바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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