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278억원, 영업이익은 32.5% 축소된 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내수 부문의 매출 감소가 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평균 수주잔고가 300억원대에 그치며 내수 부문의 매출액 증가세가 나타나지 못했다”면서도 “전분기 기록한 영업적자 7억원이 흑자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수주잔고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급증한 수주잔고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 이후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수주잔고 물량이 향후 매출로 인식됨을 감안할 때 201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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