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10일 취임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관광공사 강원도 본사에서 정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변국과의 관광업 경쟁,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등으로 지금은 내우외환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전략적 인력 운영을 통해 능력을 극대화하고 경험과 아이디어를 소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0%가 넘는 부채비율 등으로 신규 수익원 창출이 필요하다.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민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사제도를 강화하고 일한 만큼 대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조직 내 혁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 정 사장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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