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4976억원, 영업이익은 10.3% 확대된 249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급식용 식자재 거래선 확대와 함께 신규 출점효과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단체급식 사업 부문 누적 식수증가와 식재부문 거래선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2월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과 5월 디큐브시티의 신규 출점 효과 및 유통사업 부문 매출성장에 따른 고정비 효율개선으로 이익률도 소폭 개선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역시 현재의 실적 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오는 21일 판교 복합쇼핑몰 출점 및 4분기 문정동 가든파이브, 동대문 카레스타의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다”며 “본업의 매출성장과 효율성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식자재 유통업 시장의 성장성과 현대그린푸드의 양호한 실적 시현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역사적 고점을 달성한 상황”이라며 “주체적인 성장 모멘텀이 부재하지만 꾸준한 이익성장의 가시화를 통한 계단식 주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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