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수입차 준대형 시장 촉각...한국지엠 새 플래그십 세단
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Chevrolet)가 새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Impala)’를 국내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임팔라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 1958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임팔라는 10세대 모델로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이다.
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반세기 동안 사랑 받아 온 클래식 스타일링을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임팔라는 강인한 첫인상과 함께 자연스러운 선과 감각적인 바디 스타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전장 5110mm에서 연출하는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은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뚜렷한 윤곽의 전면 디자인과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임팔라의 대담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18인치부터 동급 최대 사이즈인 20인치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대형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임팔라의 실내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특징적인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인체 공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감성의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싼다.
센터페이시아에서 앞좌석 도어를 거쳐 뒷좌석 도어까지 연결되는 아이스블루 실내 무드 조명은 품격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한다. 시인성이 뛰어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한다.
쉐보레 임팔라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은 6단 자동 변속기과 함께 동급 최대 출력 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 고속주행연비시 리터당 12.0km, 도심주행연비은 리터당 7.7 km다.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 또한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동급 최대 토크 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0.5km/L, 고속주행연비 12.5km/L, 도심주행연비 9.3 km/L다.
임팔라의 주행성능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통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후륜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을 증대하고 차체 중량 부담을 줄였다.
임팔라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2014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뛰어난 제품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임팔라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 및 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으며 프리미엄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임팔라의 전동식 슬라이딩 8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쉐보레 차세대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통화와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전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채택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11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장착, 차 안에서도 콘서트 홀과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풍부한 음향을 선사한다.
임팔라는 535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시크릿 큐브와 트렁크 잠김 및 차량설정을 제어하는 발렛모드, 일반 가전제품을 별도 어댑터 없이 바로 차량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220V 인버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내부잠금을 전자방식으로 운전석에서 바로 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차일드 락 시스템 등 동급 최초 프리미엄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쉐보레 임팔라 국내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3.6L LTZ 4191만원이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임팔라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