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끝나감과 동시에 휴가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던 생체리듬이 휴가 기간 후 리듬에 깨지면서 생기게 되는 휴가 후유증은 두통, 변비, 불면증, 소화장애 그리고 요통과 함께 우울증을 동반한다. 이에 몸이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흡사 ‘월요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휴가 후유증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은 소화장애다. 급성 복통과 설사, 구토를 동반하게 된다. 이때에는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면 수일 내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휴가 기간 중 뜨거운 햇볕으로 피부에 문제가 생길 시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아울러 비타민C를 섭취하고 선크림,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막아줄 필요가 있다.
휴가 기간 중이라면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 아울러 휴가 복귀 전 하루 정도 휴식할 경우 휴가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휴가 복귀 후 간단한 스트레칭과 찜질을 통해 피로감과 근육통을 해소할 경우 휴가 후유증에서 보다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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