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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뢰도발은 군사분계선 침범한 명백한 군사도발”

朴대통령 “지뢰도발은 군사분계선 침범한 명백한 군사도발”

등록 2015.08.17 14:46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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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첫날 국무회의서 北 성토···안보의식·대비태세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해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우리 장병에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첫날인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증대되는 상황에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 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뢰폭발 당시 위급한 상황에도 우리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으로서 위국헌신의 본분을 보여줬다”며 “중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상 장병들의 명예고양과 치료를 포함해서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군에 대해서도 “이번 군사 지뢰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세를 다잡고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이를 철저히 보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북한은 매년 을지연습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난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적대적 태도와 도발 위협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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