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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5원···3년11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 1195원···3년11개월 만에 최고

등록 2015.08.21 16:19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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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추가도발 우려 등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9원 오른 1195.0원으로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을 시 원·달러 환율은 1190.8원으로 마감하며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119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 2011년 그리스 재정 위기 고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오른 1186.0원으로 강보합세로 시작하며 북한의 도발로 인한 원화 평가절하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 지연 등 달러 약세 요인이 상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가 7개월만에 1900선 밑으로 떨어지고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 가능성이 커지자 달러 강세가 심화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엔 환율도 100엔당 971.64원으로 전일보다 15.80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엔 환율이 97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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