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5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 시행

금융감독원은 23일 교사의 금융이해력 향상과 학교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20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4주에 걸쳐 ‘2015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히 지방소재 교사의 참여확대를 위해 서울 이외에 대전과 광주에서도 교사 금융연수를 별도로 시행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교사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학교 금융 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과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요 금융상품의 특징, 신용관리, 재무설계 등을 통해 교사의 안정적 금융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교사에 의한 학교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과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교육 기법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분임토의와 의견 발표를 통해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 학교 금융교육 확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한편 금감원은 내년 1월중 실시 예정인 ‘2015년 겨울방학 교사 금융 연수’는 서울, 대전, 광주 이외에 부산, 대구, 춘천 그리고 제주 등에서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