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초·군내초 2학기 수업 이틀씩 연기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성동초등학교와 군내초등학교는 이날 2학기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추가 도발 위험으로 개학을 이틀 미뤘다.
또한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교 교직원은 DMZ 출입이 통제되자 문산읍 소재 한 초등학교로 출근해 임시 교무실을 이용하며 급한 업무만 처리했다.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군내초교의 경우 교직원들은 학교에 출근했지만 학부모들의 불안을 우려해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
대성동초교는 전교생 35명(유치원생 5명 포함) 중 29명이, 군내초교는 51명(유치원생 9명 포함) 중 31명이 민통선 밖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의 위기 상황이 길어질 경우 두 학교의 학사일정 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